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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인천 초등생도 확진"...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확산 고비 / YTN

2020-05-15 6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이태원 집단감염 관련자가 모두 148명으로 집계됐다고 조금 전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3차 감염 피해가 이번에는 초등학생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동 법원으로 가는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서 법조계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클럽 안 간 확진자도 나오고 집단이용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사례를 하나씩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구치소 교도관이 감염이 됐는데요. 감염 경로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킹클럽에 갔던 관악구 46번 환자가 있었고요. 도봉구 10번 환자와 접촉을 했고요. 이 도봉구 10번 환자가 교도관 A씨의 친구하고 접촉해서 확진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 교도관까지 온 이런 상황인 거거든요. 이게 몇 차까지 간 겁니까?

[설대우]
이게 맞다고 하면 4차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이 교도관, 감염이 확인된 이 교도관은 실제로 홍대 클럽이나 이태원 클럽을 갔다 오신 분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친구들과 결혼식을 지방에 갔다왔는데 방금 말씀하신 그 경로로 친구가 감염이 되었고 그 친구를 통해서 이 교도관께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교도소라고 하는 데가 위험시설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교도소는 아마 입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이분이 지금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으로 이송을 하는 그런 분이기 때문에 아마 그와 관련해서도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여서 지금 상당히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서울법원종합청사 전부 폐쇄됐고 오늘 예정된 재판도 다 연기된 상황이에요. 이런 집단이용시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의 감염. 특히 주의해서 봐야 될 것 같은 시점이에요.

[설대우]
언제나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태원발, 홍대발에서 보고 있는 것은 초기에는 제주도까지 가는 전국화 양상을 보였는데 오히려 지금 수도권에서 훨씬 빠르게 확산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서울 지역에서 그것도 여기저기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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